'ATL전 선발 출격' 류현진, 3경기 만에 마틴과 배터리 호흡

김동영 기자  |  2019.08.18 06:27
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AFPBBNews=뉴스1

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원정 경기에 출격한다. 포수 러셀 마틴(36)과 호흡을 맞춘다.

다저스는 18일 오전 8시 20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애틀랜타와 2019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치른다. 원정 3연전 두 번째 경기다. 전날 1차전은 8-3으로 웃었다. 이제 연승에 도전한다.

선발은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142⅔이닝을 던지며 12승 2패,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중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다.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애틀랜타를 상대로 좋은 기억도 있다. 지난 5월 8일 홈 애틀랜타전에서 9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따냈다. 시즌 두 번째 애틀랜타전 등판이다.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3경기 만에 마틴과 배터리를 이룬다. 앞선 두 경기에서는 루키 윌 스미스가 마스크를 썼다. 올 시즌 마틴과 17번 경기를 치렀고, 평균자책점 1.46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라인업은 작 피더슨(우익수)-맥스 먼시(2루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맷 비티(좌익수)-에드윈 리오스(1루수)-러셀 마틴(포수)이다. 선발투수 겸 9번 타자는 류현진이다.

애틀랜타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중견수)-아지 알비스(2루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조쉬 도널드슨(3루수)-애덤 듀발(좌익수)-찰리 컬버슨(우익수)-타일러 플라워스(포수)-아데이니 에체바리아(유격수)가 출전한다. 선발투수 겸 9번 타자는 마이크 폴티네비츠다.

18일 애틀랜타전 LA 다저스 선발 라인업. /사진=LA 다저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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