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황희찬, 1골 2AS 폭발... 시즌 시작부터 '펄펄'

김동영 기자  |  2019.08.18 07:53
잘츠부르크의 황희찬. /AFPBBNews=뉴스1

FC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들소' 황희찬(23)이 맹활약하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NV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4라운드 SKN 장폴텐 원정 경기에서 1골 2어시스트를 만들어냈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활약을 앞세워 6-0의 대승을 거뒀고, 개막 4연승을 내달렸다. 4경기에서 17득점-3실점을 만들며 폭풍 같은 기세를 뿜어내는 중이다.

황희찬은 앞선 3경기에서는 모두 교체로 나섰다. 골은 없었으나, 어시스트 2개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날 시즌 마수걸이 골에 성공했고, 어시스트도 2개를 더했다.

할란드와 함께 투톱으로 출격한 황희찬은 전반 30분 할란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했다. 이후 전반 38분에는 직접 골을 뽑아냈다. 시즌 1호 골이었다. 이후 5-0으로 크게 앞선 후반 24분 또 하나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잘츠부르크는 할란드가 2골을 만들었고, 미나미노 다쿠미, 안드레아스 울머, 세코 코이타가 골을 기록하며 6-0의 완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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