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태극기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에서는 배우 유준상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유준상은 "전생이 있다면 독립투사였을 것 같다. 그것만 생각하면 힘이 솓는다. 태극기를 걸고 결혼식을 열고 싶었는데 정말 걸고 결혼식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아내에게 기왕 이렇게 된 것 상해임시정부로 신혼여행을 가자고 했고, 아내도 허락받았다"고 덧붙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준상 부부는 신혼여행에 가서도 독립투사의 모습이 엿보였다.
유준상은 "상해임시정부를 본 뒤 눈물이 절로 났다. 마음이 아팠다. 이 나라가 없었다면, 내 조국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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