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 정확하게 운용된 VAR, 승부를 뜨겁게 달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18 20:28

[스포탈코리아=잠실] 김성진 기자= 결정적인 순간에 발동된 비디오판독시스템(VAR). 정확한 판정으로 더욱더 흥미진진한 경기를 만들었다.

서울 이랜드는 18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K리그2 24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승부의 향방을 바꿀 VAR 판정이 이어졌다. 주심으로 나선 김도연 심판은 정확하게 판정이 나오면서 경기의 몰입도를 높였다.

첫 번째는 서울 이랜드가 1-0으로 앞선 전반 24분경이었다. 주심은 VAR을 통해 거친 태클을 한 안양 최호정의 파울을 확인했다. 최호정은 볼을 뺏기 위해 서울 이랜드 원기종에게 태클을 시도했다. 그런데 태클 때 발바닥이 그대로 원기종의 다리를 가격했다.

주심은 VAR을 거쳐 최호정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며 과감하게 결단력 있는 판정을 내렸다.



두 번째는 전반 25분경이었다. 서울 이랜드 문전에서 안양 모재현이 서울 이랜드 변준범과 경합 중에 넘어졌다. 주심은 VAR을 통해 변준범이 모재현의 유니폼을 잡은 상태에서 쓰러뜨리는 상황을 확인하고 안양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어 세 번째는 전반 45분이었다. 서울 이랜드는 역습을 통해 원기종의 패스를 김경준이 받아 골로 연결했다. 그렇지만 VAR을 통해 원기종이 패스를 받을 상황이 오프사이드임을 확인됐다. 원기종과 수비라인은 거의 동일 선상이었지만, VAR을 통해 원기종의 몸이 조금 더 앞섰다.

네 번째는 후반 19분경이었다. 팔리시오스가 서울 이랜드 문전을 드리블 돌파할 때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페널티킥으로 볼 수도 있었지만 VAR을 통해 내린 결론은 서울 이랜드의 정상적인 수비였다.

적재적소에 VAR이 발동되고 정확하게 판정이 이루어지면서 양팀의 경기는 더욱 불이 붙었다. 주심의 판정을 돕기 위해 도입된 VAR이 이름 그대로 어시트턴트로서 제 역할을 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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