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데이트 후 깊어진 오해[★밤TView]

손민지 인턴기자  |  2019.08.19 23:05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열여덟의 순간'에서 옹성우와 김향기 사이에 오해가 켜켜이 쌓여갔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연출 심나연, 극본 윤경아, 제작 드라마하우스·키이스트) 9회에서는 데이트 후 사이가 틀어진 최준우(옹성우 분)와 유수빈(김향기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준우는 "혹시 내가 잘못한 게 있어서 그러냐"고 물었다. 그는 영화를 보다가 자신이 실수한 게 있는지, 유수빈의 어머니에게 잘못한 게 있는지 궁금해했지만, 유수빈은 "그냥 누굴 사귄다는 게 부담스러워졌다"고 답했다.

이에 최준우는 "영화 보다가 갑자기?"라고 물었고, 유수빈은 "영화 보다가 갑자기"라고 대답하며 최준우를 당황스럽게 했다.

사실 유수빈은 최준우가 자신을 이용하고 있다고 오해해 기분이 상한 상황이었다. 최준우는 유수빈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지 않으려 노력하며 "그래도 혹시 생각나면 언제든 얘기해달라. 내가 잘못한 거 고치겠다"고 말했다.

최준우가 자리를 떠난 후 그가 건넨 카드를 펼쳐 본 유수빈은 심란해했다. 카드 안에는 최준우가 그린 그림이 있었다. 그림은 최준우와 유수빈이 함께 있는 모습을 담고 있었다.

석연치 않은 만남을 뒤로하고 두 사람은 각자의 엄마와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생각했다.

유수빈은 밤에 엄마 윤송희(김선영 분)의 팔에 있는 깁스에 그림을 그리며 최준우를 향한 마음을 내비쳤다. 그녀는 "우리 반에 이런 거 잘 그리는 애 한 명 있는데"라고 혼잣말을 하며 최준우를 떠올렸다.

최준우 역시 고민 있는 듯한 표정이었다. 그는 엄마 이연우(심이영 분)에게 "첫사랑이 그렇게 시시하게 끝나는 건가"라고 말했다.

이에 이연우는 "내 첫사랑은 네 아빠였다"며 "첫사랑이 얼마나 굉장한 건지 아냐. 길을 걸어가는데 누가 나한테 물벼락을 확 친 느낌. 그렇게 어떤 감정이 날 확 덮치는 느낌을 받는 일이다. 물벼락 맞기 이전에 내가 누구였는지 완전히 까먹어 버리는 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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