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 한보름 "시청률? 스스로 레벨업 할 수 있던 작품"(인터뷰①)

강남=최현주 기자  |  2019.08.20 12:13
MBN수목드라마 레벨업 배우 한보름 인터뷰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한보름이 드라마 주연을 맡아 성장했다고 전했다.

한보름은 20일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영동다방에서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레벨업'(연출 김상우, 극본 김동규)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15일 종영한 '레벨업'은 회생율 100%의 구조조정 전문가 안단테와 게임 덕후 신연화가 부도난 게임 회사를 살릴 신작 출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한보름은 극중 게임회사 조이버스터의 기획팀장 신연화 역을 맡았다. 그는 안단테(성훈)와 충돌과 사랑을 동시에 하는 인물이다.

한보름은 "촬영장 가는 내내 즐겁고 행복했다. 끝나는 게 정말 아쉬웠다. 사전제작이다보니 끝나고 실감이 안났는데 정말 종방을 하고 나니 이제야 떠나보내는 느낌이 났다. 아쉽기도 했지만 정말 행복했던 작품"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보름은 "현장에 스태프와 배우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 촬영장이 늘 웃음꽃이 피어 있었다. 누군가 힘든 이야기를 꺼내려고 할 때도 금방 풀릴만큼 분위기가 좋았다. 좋은 기억이 많은 남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청률이 아쉽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한보름은 "아쉽다고 할 수 있지만 감독님도 입봉작이고 성훈 씨도 새로운 도전이고 저도 첫 주연 도전이었다"며 "제목처럼 딱 하나만 레벨업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사람들과 시간을 보낸 것과 저에게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작품이라 시청률을 떠나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그동안 화려하고 강한 캐릭터를 많이 해왔는데 '레벨업'에서의 연화 역할은 평범한 직장인의 역할이었는데 로맨틱한 부분도 있고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던 기회였다. 그간 예쁜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편했다. 내가 보여지는 것과 다르게 새로운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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