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5연승' 이강철 감독 "선발 배제성, 좋은 페이스 유지하길 기대"

수원=심혜진 기자  |  2019.08.20 21:41
이강철 KT 감독.
KT 위즈가 투타 완벽한 밸런스로 키움 히어로즈를 제압하고 연승 행진을 달렸다. 이강철 KT 감독도 선수단에게 박수를 보냈다.

KT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서 6-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키움은 3연패에 빠졌다.

KT 선발 배제성은 5⅔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9패)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심우준이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강백호가 솔로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배제성이 2경기 연속 무실점의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연승을 축하하고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길 기대한다. 2회 황재균, 심우준 등 타선이 빅이닝을 만들고, 3회 강백호의 홈런이 나오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최근 불펜이 지키는 힘이 생겼고, 야수들의 공수 집중력이 좋아서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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