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계절' 이덕희, 오창석 정체 궁금..윤소이 눈물[별별TV]

손민지 인턴기자  |  2019.08.20 20:42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방송 화면 캡쳐.


'태양의 계절' 이덕희가 오창석의 정체를 궁금해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 장정희(이덕희 분)는 윤시월(윤소이 분)에게 오태양(오창석 분)과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윤시월을 방으로 부른 장정희는 "오대표(오태양)는 언제부터 만난 거냐. 갑자기 궁금해졌다. 어떤 사람이기에 니가 아직도 못 잊고 그리워하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윤시월은 "오대표의 본래 이름은 김유월이다. 12살까지 고아원에서 자라다 입양됐다. 못된 양부에게 학대를 당했다. 그때부터 우린 친구가 됐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녀는 이어 "양부의 사업이 말하고 유월인 팔아 넘겨졌다. 유월인 불행한 상황에서도 늘 꿈을 꿨고 마침내 꿈을 이뤘다.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동경하던 양지의 세계로 갔다. 나와의 결혼을 약속했다"고 그간의 사연을 털어놨다.

이에 장정희는 "그런데 결혼을 왜 안 했냐"라고 비아냥거리며 "네가 배신한 거고 너한테 복수하겠다고 우리한테 이러는 거구나. 모든 게 이해된다"라고 말했다.

윤시월은 "그 사람(오태양) 잘못 없다. 그러니까 미워하지 말아달라"라며 눈물로 애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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