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 판독 영상, 경기장내 노출 금지‘ IFAB 결정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0 23:12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VAR(비디오판독) 시스템에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VAR 판독 영상이 경기장 내 관중들에게 보이면 안 된다”는 IFAB의 입장을 전했다.

축구 규칙을 관할하는 IFAB는 심판진의 결정이 있을 때가지는 경기장에 영상이 송출되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2019/20시즌부터 VAR을 도입한 프리미어리그에선 여러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가브리엘 제수스의 득점이 VAR 판독 후에 라포르테의 핸드볼 판정으로 번복되며 승리를 놓친 바 있다.

루카스 브루드 IFAB 의원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심판들을 보호해야 한다.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선수, 감독, 팬들에게 압박감을 느끼거나 영향을 받는 것을 피해야 한다”며 심판진의 판정에 주위 환경이 영향을 끼치면 안 된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이어 “VAR이 고려되는 동안 판정 결정 장면이 (관중들에게) 노출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덧붙였다.

이 매체는 “IFAB가 내년 3월 열리는 연례 총회에 앞서 오는 12월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VAR 관련 사항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브루드 의원은 “다른 종목도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발전시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어떤 사람들은 10년까지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면서 “하지만 축구에서 VAR은 훨씬 빠르게 적응했다. 다른 리그에서 경험에서 볼 때 VAR을 완전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한 시즌 정도 걸릴 것”이라며 프리미어리그도 적응기를 거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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