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의 존경심 "손흥민, 탈아시아급 폭발력과 순발력"

심혜진 기자  |  2019.08.22 05:06
손흥민./AFPBBNews=뉴스1
'손세이셔널' 손흥민(26·토트넘)이 2019~20시즌 출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중국 언론이 지난 시즌의 활약상을 짚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21일 "손흥민이 강도 높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것은 아시아 선수들과는 다른 폭발력과 순발력이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너무나도 바빴다.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면서 무려 78경기나 뛰었다. 매체는 "알리송(리버풀) 72경기, 리키타치(바르셀로나) 63경기에 비하면 많은 경기에 뛰었다"면서 "그런데도 손흥민은 78경기를 허투루 뛰지 않았다. 매경기마다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2019년 현지 시간으로 새해 첫 날 열린 카디프시티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에게 이런 성과는 이상하지 않다"면서 "첼시 수비수들을 제치고 골을 넣은 사람이 바로 아시아인이자 한국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손흥민의 몸값도 짚었다. 최근 독일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가 발표한 손흥민의 가치는 8000만 유로(약1074억원)로 평가됐다. 래시포드(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리송(27·리버풀), 피르미누(28·리버풀)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나스포츠는 "손흥민의 몸값은 지금까지 줄지 않았다. 아시아 선수 몸값 1위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고, 팀에서는 주전을 맡을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퇴장 징계를 끝내고 오는 26일 0시 30분(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시즌 첫 출격에 나설 전망이다. 기성용(30)과의 코리안 더비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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