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커스] 강원, 실속 잘 챙겼는데...대구전에 '4위'가 달렸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2 16:23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아직 최종순위는 아니지만, 쭉 지켜온 '4위'를 빼앗길 수도 있다.

강원FC가 대구로 떠난다. 24일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에서 대구FC를 상대한다. 강원 4위, 대구 6위. 승점 차는 딱 2점이다. 강원엔 3위 추격의 발판이 될 수도, 중위권 추락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

강원의 8월 일정은 만만찮았다. 그럼에도 지난달 흐름을 살려 실리를 극대화했다. 안방에서 선두권 전북 현대와 3-3으로 비겼다. 이어 치른 서울전은 0-0 무승부였다. 전북전은 후반 막판 두 골 추격에 성공했고, 서울전은 원정 부담을 극복했다. 하지만 그보다 낮은 순위인 수원 삼성에 말렸다. 특급 외인 타가트에게 3골을 내리 얻어맞으며 1-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춘천 무패도 깨졌다.

이번엔 대구. DGB대구은행파크가 처음은 아니다. 강원은 지난 6월 상대 신축 구장을 경험한 바 있다. 2-1로 리드했지만 종료 직전 실점하며 2-2 무승부 아쉬움을 삼켰다. 4월 춘천에서 대구에 0-2로 패한 것까지 떠올리면 상대 전적 열세다. 이번 대구전 의욕이 더욱 샘솟는 이유다. 부상자 공백을 얼마나 잘 메워 색깔을 살리느냐가 관건이다.

대구의 흐름은 썩 좋지 못했다. 지난달 14일 성남FC를 꺾은 이후 4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다. 1무 3패. 하지만 최근 경남FC를 잡고 일어나는 분위기다. 강원마저 제압한다면 상주 상무 결과에 따라 4위로 도약할 수도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가 더 재미 있어지는 공간 `스포탈페이스북`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1. 1"♥임지연 고마워"..이도현, 파격 공개 고백
  2. 2방탄소년단 지민, 韓 스포티파이 톱 아티스트 차트 300번째 1위 '新역사'
  3. 3'최강몬스터즈', 장충고에 승리..레전드 개막전 [최강야구]
  4. 4한예슬, 품절녀 됐다..♥10살 연하 남친과 혼인 신고
  5. 5비내리는 부산, 대형 방수포 덮였다... 류현진 4413일 만의 사직 등판 미뤄지나 [부산 현장]
  6. 6'현금부자' 황영진 "내 취미는 ♥아내, 1억 선물 당연..행복하다면" [직격인터뷰](동상이몽2)
  7. 7'민희진 사단' 어도어, 10일 이사회 연다..하이브에 통보 [스타이슈]
  8. 8'159㎞ 강속구가 얼굴로...' 아찔했던 김하성, '무안타에도 또 볼넷→득점' 팀 승리 도왔다 [SD 리뷰]
  9. 9"신혼집 간 적 있어" 탁재훈 진땀 나는 폭로
  10. 10'선발 왕국일줄 알았는데...' 한화 9위 추락, 롯데전 17승 류현진 'QS를 부탁해'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