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女배우 수익1위..But 男배우 1위와 2배 차이

강민경 기자  |  2019.08.22 17:31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올해 가장 수입이 많은 여자 배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2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포브스는 2019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내는 여성 16명의 순위를 공개했다. 공개된 순위에 따르면 1위부터 10위까지 리스트 중 배우는 스칼렛 요한슨뿐이다.

1위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차지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해외 투어, 음반 판매 수익 등을 통해 1억 8500만 달러(한화 약 2234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2위는 모델 카일리 제너가 차지했다. 그는 1억 7000만 달러(한화 약 2053억 원)을 벌어들였다. 그는 화장품 사업을 통해 많은 수익을 창출했다.

3위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집필한 JK롤링이 이름을 올렸다. JK롤링은 9200만 달러(한화 약 1111억 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포브스가 공개한 순위 중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스칼렛 요한슨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톱10 중 유일한 배우다. 스칼렛 요한슨은 마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을 통해 5500만 달러(한화 약 664억 원)를 벌어들였다.

하지만 앞서 공개된 수입이 많은 남자 배우들과 차이는 꽤 크다. 올해 가장 수입이 많은 남자 배우 1위부터 3위까지는 드웨인 존슨, 크리스 헴스워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순이었다.

드웨인 존슨은 8940만 달러(한화 약 1079억 원), 크리스 헴스워스는 7640만 달러(한화 약 992억 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6600만 달러(한화 796억 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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