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관린vs큐브, 오늘(23)일 전속계약 분쟁 첫 재판

이정호 기자  |  2019.08.23 07:22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그룹 워너원 출신 라이관린과 큐브엔터테인먼트 간의 다툼이 법정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3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라이관린이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관련 재판 첫 심문기일을 연다.

앞서 라이관린은 지난 7월 23일 담당 법률대리인을 통해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며 시선을 모았다.

양측은 계약 내용 등을 놓고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라이관린 측은 전속계약 분쟁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큐브는 2018년 1월경 라이관린에 대한 중국 내에서의 독점적 매니지먼트 권한을 제3자인 타조엔터테인먼트에 양도하고 그 대가로 라이관린에게 지급한 전속계약금의 수십 배에 이르는 돈을 지급받았다. 하지만 라이관린과 부모님은 해당 사실에 대해 듣지 못했고, 동의해준 바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와 라이관린 사이에는 어떠한 계약상의 해지사유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라이관린이 중국에서 급속도로 성공을 거두자, 라이관린과 그 가족을 부추겨 당사와 한국 내 대행사를 배제하고 라이관린과 직접 계약을 맺어 라이관린의 성공에 따른 과실을 독차지하려는 세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라이관린 측은 다시 한 번 입장을 내고 "라이관린과 그 가족을 부추겨 성공에 따른 과실을 독차지하려는 세력이 있다는 악의적인 주장도 그 의도가 의심된다"라며 기존에 밝혔던 입장을 고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라이관린은 지난 2017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 7위를 기록,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으며 워너원 활동 종료 후 큐브엔터테인먼트로 돌아와 우석X관린으로 유닛 활동을 펼치기도 했으며, 최근 중국 드라마 '초연나건소사'에 출연해 연기자로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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