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 헤아 공짜로 내줄까 전전긍긍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3 08:50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28) 거취를 우려하고 있다.

영국 다수 언론을 통해 데 헤아가 맨유와 계약 갱신을 하지 않고, 내년 1월까지 미뤘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데 헤아의 계약 기간은 2020년 6월 30일. 최근 몇 개월 간 걸친 협상 끝에 2025년까지 합의를 이끌어냈다. 연봉은 골키퍼 역사상 최고 금액으로 책정됐다. 팀에서 가장 많이 받는 알렉시스 산체스 다음으로 높은 35만 파운드(약 5억 2천만 원)였다.

하지만 맨유 임원들이 새롭게 정한 급여 정책 때문에 데 헤아는 35만 파운드를 수령할 수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불발될 경우 25% 삭감을 도입했다. 결국, 데 헤아의 주급은 26만 파운드(3억 9천만 원)으로 떨어진다. 스페인 ‘스포르트’가 23일 이 소식을 다뤘다.

데 헤아의 대리인인 호르헤 멘데스는 맨유와 최종 조율을 위해 맨체스터를 직접 찾았고, 1월까지 지연하겠다고 통보했다. ‘스포르트’는 “맨유는 비상사태다. 1월이 되면 데 헤아는 다른 팀과 이적 협상이 가능하다. 이적료 한 푼 못 받고 내줄 수 있다. 구단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도 이를 우려하고 있다”고 암담한 맨유 상황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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