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803만 돌파..'스파이더맨' 꺾고 올여름 최종승자 등극

전형화 기자  |  2019.08.24 08:35

이상근 감독의 '엑시트'가 800만명을 동원하며 올 여름 최고 흥행작으로 남게 됐다.

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시트'는 이날 오전 8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해 25일째 거둔 성과다. CJ ENM은 '엑시트'가 이날 오전 누적 803만 7497명을 기록해 누적 802만 324명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제치고 올 여름 최고 흥행 영화에 올랐다고 전했다.

'엑시트'는 올 여름 한국영화 기대작 중 가장 약체로 꼽혔으나 언론시사회 이후 입소문이 계속 퍼지면서 관객을 끌어모았다. 개봉 4주차에도 꾸준한 관객을 동원 중이라 최종 극장 스코어는 좀 더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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