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은 이번 주중 구단에 은퇴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지난 22일 잠실 NC전에는 구원 등판해 개인 통산 700경기 위업을 이루기도 했다. 기록 달성 직후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700경기의 감동에 개인적으로는 은퇴까지 생각하고 있어 감정이 벅차 올랐던 것으로 보인다.
이동현은 2001년 데뷔해 통산 700경기 출전, 910이닝 53승 47패 113홀드 41세이브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700경기는 KBO 역대 12번째, LG 프랜차이즈 4번째다. 우완 정통파로 한정하면 KBO 역대 2번째, LG 프랜차이즈 최초의 대기록이다. 또한 700경기 출전 투수 중 유일한 '원클럽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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