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조덕제 감독, “기회 살리지 못해 비겼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5 22:20

[스포탈코리아=부산] 이현민 기자= 부산 아이파크 조덕제 감독이 FC안양전 무승부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부산은 25일 오후 8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5라운드서 전반 알렉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노보트니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47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광주FC(승점51)와 격차를 4점으로 좁혔다.

경기 후 조덕제 감독은 “전반에 원활했는데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다행히 노보트니가 들어가 세트피스로 득점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덕제 감독이 언급한대로 전반에 경기를 주도하고도 결졍력 문제에 발목을 잡혔다. 결국, 안양 이정빈에게 역습을 허용, 세컨드볼 집중력 문제로 알렉스에게 실점했다. 후반 들어 안양과 치고받았다. 노보트니가 투입된 후 어느 정도 숨통이 트였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맹공을 펼쳤지만, 끝내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조덕제 감독은 “이정협과 노보트니 투톱을 하고 싶지만, 미드필드가 헐거워진다. 그래서 4-3-3을 쓸 수밖에 없었다. 상대가 5-3-2를 가동했다. 어떤 상황이 벌어지면 4-4-2로 바꾸려 했다. 노보트니가 들어가서 변화를 줬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중원에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줘야 하는데, 이 점이 안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한상운이 시즌 처음 선발로 나섰다.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었지만, 패스와 킥은 여전히 날카로웠다. 이에 조덕제 감독은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다. 기술과 패스는 좋은데 뛰는 양이 부족했다. 상황에 따라 기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시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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