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은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에서 열린 2020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라운드 23번으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손호영은 우여곡절이 많은 선수다. 안양 충훈고를 거쳐 홍익대 야구부로 활동했으나 1학년 때 중퇴를 결정했다. 2014년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뒤 2017년 3월 방출됐다.
손호영은 컵스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시즌 동안 루키 리그와 싱글 A를 오가며 69경기에서 뛰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타율은 0.238 17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OPS(출루율+장타율)는 0.60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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