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다이크, “호나우지뉴가 최고, 내 우상이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8.26 18:46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버질 판 다이크(28, 리버풀)가 외계인 호나우지뉴(39)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

버질 판 다이크는 지난 리버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며 세계 최고 수비수 반열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는 '철벽' 위용을 뽐내고 있다. 이런 그가 영국 ‘토크스포트’와 인터뷰를 통해 함께 맞대결했던 선수들의 이름을 나열, 본인의 우상도 언급했다.

먼저, 현재 리버풀 동료인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찬사를 보냈다. 판 다이크는 “피르미누는 함께 뛴 선수 중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기까지 많은 수장의 지도를 받았다. 판 다이크는 리버풀 위르겐 클롭과 네덜란드 로널드 쿠만을 최고 감독으로 택했다.

판 다이크는 지난 시즌 FC바르셀로나와 UCL 4강 2차전 4-0 완승을 꼽았다. 최고의 팀은 당연히 리버풀, 최고의 경기장은 안필드라고 했다.

이어 본인이 동경하는 선수로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지뉴를 지목했다. 판 다이크는 “호나우지뉴는 올타임 넘버원이자 나의 우상”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는 마르코 판 바스턴을 선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마크하기 힘든 선수를 묻자, 맨체스터 시티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뽑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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