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1,3루 위기가 2사 2루로!' SK, 환상적인 협살 성공 [★현장]

잠실=박수진 기자  |  2019.08.28 19:36
투수 앞 땅볼을 잡자마자 3루쪽으로 향하는 산체스. /사진=뉴시스
SK 와이번스가 환상적인 런다운 플레이를 보여주며 무사 1,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무사 1,3루의 위기서 실점하지 않았다.

SK는 28일 잠실 야구장서 두산과 경기를 치른다. 전날(27일) 2-4의 패배로 2연패에 빠진 SK는 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SK는 1회초 1사 3루서 최정의 희생 플라이로 1-0으로 앞선 뒤 3회초 2사 3루 상황서 나온 고종욱의 중전 적시타로 2-0의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3회말 SK에 위기가 찾아왔다. SK 선발 산체스가 선두타자 허경민을 상대로 10구 접전 끝에 우전 안타를 내줬고, 류지혁에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3루에 몰렸다. 동점 주자까지 나간 상황이었다.

여기서 SK의 환상적인 수비가 나왔다. 산체스가 후속 국해성에게 투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이 타구를 잡은 산체스는 곧바로 3루 주자 허경민 쪽으로 뛰어가 협살을 시도했다. 3루수 최정이 산체스가 던진 공을 잡아 허경민을 아웃 시킨 뒤 2루로 향하던 1루 주자 류지혁까지 잡아냈다.

여기서 2루수 나주환이 타자 주자 국해성까지 잡아내려 했지만 아쉽게 송구 실책을 범해 삼중살에는 실패했다. 결과적으로 무사 1,3루 상황을 2사 2루로 바꿨다. SK는 다음 박건우에게 1루수 땅볼을 이끌어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3루 주자 허경민(오른쪽)을 아웃시키는 최정(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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