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삼성 이성규, 1군 등록 동시에 '3루수 선발' 출장 [★현장]

잠실=김동영 기자  |  2019.09.01 13:07
삼성 라이온즈 이성규.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예비역' 이성규(26)가 9월 확대 엔트리를 맞아 1군에 등록됐다. 동시에 선발로 출격한다.

삼성은 1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2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이미 전날 확대 엔트리에 추가로 등록될 선수를 데리고 잠실로 왔다. 이성규와 장지훈(22), 최선호(28)와 김민수(28)다. 하루가 지나 그대로 1군에 올렸다.

특히 이성규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71경기에서 타율 0.366, 31홈런 79타점, OPS 1.280을 찍었다.

올해는 경찰청이 초청팀 자격이어서 많은 경기를 뛴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전역 후 삼성 소속으로 퓨처스에서 2경기 출전했고, 5타수 2안타, 타율 0.400을 기록했다. 이 2안타가 모두 2루타였다.

이성규는 곧바로 선발로 나간다. 8번 타자 겸 3루수다. 김한수 감독은 "재작년에도 기회를 주려고 했던 선수다. 부상이 아쉬웠다. 이번에도 전역 후 바로 올릴 수 있었는데, 발목을 접질렀다. 그래서 이번에 올렸다. 바로 선발로 낸다"라고 설명했다.

함께 올라온 장지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한수 감독은 "자주 아팠던 선수다. 이제 괜찮다. 2군에서 144~145km까지 던졌다. 상황이 되면 오늘 바로 마운드에 올릴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삼성은 김상수(2루수)-이학주(유격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지명타자)-맥 윌리엄슨(중견수)-김헌곤(좌익수)-최영진(1루수)-이성규(3루수)-김도환(포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윤성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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