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과 감각 사이, 김태형 감독의 걱정 "4경기는 너무 기네..." [★현장]

잠실=한동훈 기자  |  2019.09.07 15:40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뉴스1
"경기를 너무 안 하니까..."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4경기 연속 취소'에 우려를 드러냈다.

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2019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펼칠 예정이었지만 태풍 탓에 무산됐다. 초속 20미터를 웃도는 강풍이 잠실구장을 뒤덮어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불가능했다.

이로써 두산은 4일 잠실 키움전, 5일과 6일 인천 SK전에 이어 4경기 연속 강제 휴식을 취하게 됐다.

주축 타자 박건우와 김재환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라 일부 긍정적인 면도 있다. 시즌 막바지라 체력 회복을 위해 경기 취소가 때로는 반갑다. 하지만 김 감독은 4경기는 너무 길다고 걱정했다.

김 감독은 "하루 경기하고 하루 취소되면 최고다. 4경기 연속 취소는 너무 길다. 경기를 너무 안하니까..."라며 실전 감각에 문제가 생길까 우려했다.

현재 박건우는 허리, 김재환은 가슴팍에 작은 통증을 안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김)재환이는 내일(8일)에는 대타 정도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건우 역시 다음 주에는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취소된 LG와 맞대결은 예비일이 없어 추후에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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