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부탁해' 이영은, 송민재 데리고 해외로 나갈까[★밤TView]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9.11 21:24
/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캡처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의 이영은이 송민재와 함께 해외로 나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에서는 서여름(송민재 분)을 빼앗길까 두려워하는 왕금희(이영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준호(김사권 분)가 고용한 남성은 자신이 서여름의 친아빠라고 주장하며 왕금희에게 서여름을 빼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한준호는 나중에 그 사실을 전해 듣고 "약간 겁만 주는 정도로 하랬더니 너무 세게 나간 거 아니에요?"라며 걱정했다.

위협을 느낀 왕금희는 서여름을 데리고 자신의 집을 떠나 부모님 댁을 찾았다. 이때 왕금주(나혜미 분)는 "여름이 머리카락이든 뭐든 있어야 검사를 할 거 아냐"라며 유전자 검사를 도대체 어떻게 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왕금희는 서여름의 어린이집에서 서여름의 칫솔이 없어졌다는 것을 되새기고는 친아빠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어린이집까지 다 파악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왕금주와 나영심(김혜옥 분)은 입양 확정 나자마자 해외로 잠시 떠나있으라고 권했다. 그러나 왕금주는 "너무 갑작스러운데다 이제 막 집에 와서 겨우 안정 되찾아가고 있는 여름이한테 또 다른 혼란을 주는 것 같아서 쉽게 결정을 못 내리겠어"라며 걱정을 표했다.

한편 주상미(이채영 분)는 한준호가 사람을 고용해 왕금희를 위협한 것을 알고는 무슨 꿍꿍이냐고 캐물었다. 한준호는 "장모님이 지금 꾸미고 있는 일 상미 씨는 모른다고 말 못하죠?"라며 오히려 주상미를 원망스럽게 쳐다봤다.

이에 주상미는 "당신 상원이가 여름이 아빠인 거 알고 있었어요?"라며 놀랐다. 한준호는 왕금희가 서여름을 뺏기지 않게 하기 위해 "내 아들이었던 여름이가 당신 조카 되는 거 괜찮아요?"라며 주상미를 설득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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