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 1차전 승리한 태극전사 귀국... 10월 2연전 준비 돌입

심혜진 기자  |  2019.09.12 18:07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사진=대한축구협회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승리로 시작한 것에 만족감을 보였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승리로 마친 후 귀국했다.

대표팀은 지난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차전에서 나상호, 정우영의 연속골로 2-0으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이날 인천공항에는 권경원, 김진수, 이용(이상 전북), 김승규, 이동경, 김태환, 김보경(이상 울산), 조현우(대구), 홍철(수원), 이정협(부산) 등 K리그 소속 선수 10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나머지 해외파들은 현지에서 각자의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벤투 감독은 예선 첫 경기인 장거리 원정을 잘 마무리했다고 평가했다. 시작이 반이다. 2, 3차전 상대에 대한 전력 분석도 철저히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9월 A매치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10월에 다시 모여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 3차전에 나선다. 한국은 10월 10일 스리랑카를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르고, 15일에는 평양 원정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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