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 드러머 윤결이 10월 입대한다.
윤결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럽지만 10월 10일 부로 국가의 부름을 받게 됐다"며 자필편지로 군입대 소식을 알렸다.
이어 윤결은 "2년 정도의 시간 동안 함께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아쉽고 슬프지만 제가 열심히 나라를 위해 뜀박질을 하는 동안 잔나비도 늘 그래 왔듯이 멈추지 않고 뜀박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제가 없는 동안에도 우리 잔나비 멤버들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윤결은 입대 후 진행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9' 무대에는 아쉽게 불참한다.
한편 잔나비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잔나비 판타스틱 올드패션드 리턴즈'를 개최했다.
다음은 윤결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
갑작스럽지만 10월 10일 부로 국가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저와 함께 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도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따뜻한 위로 덕분에 기분 좋게 국가의 부름을 기다리는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포기하고 싶고 주저앉고 싶은 순간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우리 팬 분들을 생각하고 견디며 파이팅해 온 것 같아요.
2년 정도의 시간 동안 함께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아쉽고 슬프지만 제가 열심히 나라를 위해 뜀박질을 하는 동안 잔나비도 늘 그래 왔듯이 멈추지 않고 뜀박질을 할 거예요.
다시 우리가 하나로 뭉치는 날까지 서로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주실 거죠? 그동안 어디 가시면 안 돼요.
제가 없는 동안에도 우리 잔나비 멤버들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돌아올 때까지 다들 아프지 마시고 밥 잘 챙겨 드시고 운동도 하시고 몸 건강히 잘 지내세요. 앞으로 잔나비 활동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사랑해요. 잔나비 포에버
-우리 팬 분들 없이 못 사는 팬 분들을 사랑하는 윤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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