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는 최근 미국 댄 패트릭 쇼를 통해 "시카고가 우승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거리로 나가기에는 밖이 너무 위험했다. 그 때 나는 너무 어렸기 때문에 시카고의 우승을 축하할 수 없었다. 나는 언제나 집에 앉아 창문을 통해 사람들이 시카고의 우승을 축하하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로즈는 시카고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 중 하나인 이글우드에서 성장했다. 그는 지난 1988년 10월에 태어났고, 시카고는 1991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우승은 1998년이었다. 로즈에게는 너무 어렸을 때였다. 또 위험한 지역에서 자랐기 때문에 바깥 활동이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잦은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2012년 왼쪽 무릎 수술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무릎 수술만 네 번을 받았다. 부상을 이유로 2012~2013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했던 로즈는 2013~2014시즌에도 정규리그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 때문에 팀도 여러 차례 옮겨야 했다. 올 여름에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서 디트로이트로 이적했다.
그래도 서서히 부활을 알리기는 했다. 로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51경기에서 평균 득점 18.0점, 리바운드 2.7개, 어시스트 4,3개를 기록했다. 덕분에 지난 시즌 식스맨상 투표에서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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