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형종 5타점' LG, 3연승 질주+두산 3위로 밀어내

김동영 기자  |  2019.09.15 17:51
15일 두산전에서 홀로 5타점을 몰아친 LG 이형종.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반면 두산은 연이틀 패했고, 2위에서 3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두산전에서 선발 차우찬의 호투와 이형종의 맹타를 앞세워 10-4의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이다. 두산전은 시즌 5승(9패)째. 두산만 만나면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날은 시원한 승리를 따냈다. 반면 두산은 이날 패하면서 2연패가 됐고, 3위가 됐다. 키움에 승차 없이 앞선 2위였지만, 이제 0.5경기 뒤진 3위다.

LG 선발 차우찬은 7⅔이닝 6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2자책)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3승(8패)째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29에서 4.20으로 떨어졌다.

타선에서는 이형종이 3루타와 투런 홈런을 치며 2안타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카르로스 페게로도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폭발. 김현수가 3안타 2타점을 더했고, 이천웅은 3안타 3득점으로 1번 타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승패는 없었다. 두 번째 투수 함덕주가 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시즌 5패(1승)째다. 권혁-배영수-강동연도 나란히 2실점씩 있었다.

타선에서는 정수빈이 2안타 1타점을, 최주환이 2안타 1득점을 올렸고, 허경민과 이흥련이 1안타 1타점씩 만들었다. 팀이 패하며 빛이 바랬다.

4회말 LG가 1사 1루에서 페게로의 우중월 투런포가 터져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5회초 두산이 무사 만루에서 허경민의 유격수 땅볼 때 나온 상대 실책으로 2-2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정수빈의 땅볼 타점이 나와 3-2 역전에 성공했다.

LG가 5회말 바로 뒤집었다. 볼넷-안타-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됐고, 이형종의 희생플라이, 김현수의 적시타가 나와 4-3을 만들었다. 7회말에는 무사 2,3루에서 이형종이 싹쓸이 3루타를 폭발시켜 6-3이 됐고, 김현수의 적시 2루타, 페게로의 적시타가 연달아 나와 8-3으로 달아났다.

8회초 두산이 이흥련의 적시타로 4-8을 만들었으나, 8회말 LG 이형종이 2사 2루에서 투런 홈런을 작렬시켜 10-4로 간격을 다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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