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 비아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소환 조사 중

공미나 기자  |  2019.09.17 12:11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인 비아이(23, 김한빈)가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비아이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 중이다.

경찰은 비아이의 마약투약 의혹을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공익제보한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김씨가 지난 2016년 A씨에게 환각제 성분인 LSD와 대마초를 구입해 달라는 요구를 했었는지, 실제로 마약을 했는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비아이의 대마초 구매·흡연을 인정하면 경찰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6일 제보자 A씨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공익제보한 내용의 진위 여부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지난 2016년 8월 22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서 붙잡혔던 당시 비아이의 마약투약 의혹을 제기했다가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비아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의 회유와 압박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16년 8월 수사기관에 긴급 체포됐을 당시 'LSD를 구입해 달라' '마약을 살 때 도움을 받았다' 등 김씨가 A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경찰에 제공했다.

당시 A씨는 총 3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마지막 3차 조사 때 앞선 두 차례의 조사와는 달리 김씨가 마약을 확보하거나 투약한 사실은 없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이 때문에 A씨가 비아이의 소속사인 YG측의 회유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사건을 담당했던 경찰에 따르면 진술을 번복한 이유에 대해 A씨는 '대마초를 한 상태에서 바로 붙잡혀 기억이 몽롱해서 그렇게 진술했다'는 취지로 대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올해 6월 A씨가 김씨의 마약 사건과 이 과정에서 YG측으로부터의 외압을 받았다는 등의 내용을 권익위에 공익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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