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자메즈(Ja Mezz)가 가수 김흥국의 '59년 왕십리'를 새롭게 재해석했다.
자메즈는 1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09년 왕십리'를 공개한다.
'09년 왕십리'는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09학번(자퇴)인 자메즈가 학창 시절 만난 음악 동료이자 친구들과의 우정에 관해 이야기하는 곡이다. 김흥국의 '59년 왕십리'를 샘플링했다.
곡의 메인 테마인 브라스의 편곡과 연주에는 국내 최고의 흑인음악 밴드로 평가받는 커먼그라운드(Common Ground )가 참여했고, 시원한 브라스(Brass) 라인에 댄스홀(Dancehall) 리듬이 가미돼 신나고 경쾌한 곡으로 탄생됐다.
무엇보다 자메즈는 곡의 주제를 가장 잘 표현하기 위해 존경심을 갖고 김흥국을 직접 찾아가 음악을 들려주며 가창을 부탁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김흥국은 후배 아티스트를 위해 흔쾌히 이번 작업을 수락했으며 가창료 전액을 가수협회에 기부했다. 또한 후배 아티스트를 아끼는 마음으로 뮤직비디오에도 출연, 파격 변신과 더불어 열연을 펼쳤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