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승관 "내 여자친구 소원"..당황+다급한 해명[별별TV]

장은송 인턴기자  |  2019.09.17 19:17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 캡처


보이 그룹 세븐틴의 승관이 본인이 말하고 본인이 놀라는 상황이 발생해 '아이돌룸'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룸'에서는 신곡 '독 : Fear'로 컴백한 세븐틴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얘기를 나누며 끼를 뽐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세븐틴에게 '아이돌 999' 응원법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호시가 멤버들의 비트박스에 맞춰 도전했다. 그러나 호시는 '아이돌 999' 멤버 이름만 나열하는 방식을 취해 정형돈과 데프콘의 마음을 채우지 못했다.

그러자 '예능 베테랑' 승관이 나섰다. 승관은 "우리의 위너 강승윤", "약속할 땐 백지헌", "눈사람 정승환" 등 멤버들에 맞춰 수식어를 붙이는 순발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이때 위기가 찾아왔다. 바로 승관이 걸 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소원을 "내 여자친구 소원"이라고 표현한 것.

이에 승관은 자신이 내뱉은 말에 본인도 당황한 듯 화들짝 놀라 손사래를 쳤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웃음을 터뜨리며 승관에 소원과 친분이 있느냐고 물었다. 승관은 "인사만 하는 사이"라며 다급하게 입장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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