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버티고'(감독 전계수)가 10월 17일 개봉을 확정했다.
18일 제작사 영화사도로시는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삼거리 극장' '러브픽션' 전계수 감독의 신작이다. 천우희와 유태오, 정재광 등이 출연한다.
‘몹시 흔들렸던 오늘’ 이라는 카피로 어느 먼 곳을 바라보는 천우희의 모습과 왼쪽에 위치한 영화 속 천우희 연인으로 등장하는 유태오의 ‘나중에 연락할게’라는 말은 이들의 아슬아슬한 사랑을 짐작하게 한다. 반면 정재광의 ‘날 믿어요, 당신은 떨어지지 않아요’ 라는 대사에서는 희망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의 대사에는 '버티고'만의 독특한 하이라이트가 담겨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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