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안 간다고요' 산초 "돌문에 내 100% 주고 싶다"

이원희 기자  |  2019.09.20 00:01
제이든 산초(왼쪽)와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독일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19)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연결되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 번 팀에 남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산초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메트로를 통해 "내 미래를 알 수 없지만, 언제나 경기에 집중하길 바라고 있다. 도르트문트에 나의 100%를 주고 싶다. 항상 소속팀과 잘 지내길 바라고 있고, 트로피를 따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 도르트문트는 정말 훌륭한 팀"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부터 산초의 맨유 이적설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심지어 맨유가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500억 원)를 준비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당시 산초는 맨유 이적에 관심이 없다는 뜻을 드러냈다. 올 여름에도 맨유과 강하게 연결됐으나 결국 팀에 남았다.

최근 도르트문트의 마이클 초어크(57) 단장도 산초의 이적에 대해 "지난 3월쯤 산초는 만남을 가졌다. 이야기의 주제는 맨유였다. 맨유는 산초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돈을 건네더라도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팔 생각이 없었고, 산초도 이적 생각이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출신의 산초는 맨유의 라이벌 구단 맨체스터 시티의 유스 출신이다. 2017년 갑작스럽게 영국을 떠나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어린 나이에도 팀 핵심 전력으로 떠올랐다. 2017~2018시즌 데뷔 시즌을 치른 뒤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12골 14도움을 몰아쳤다. 올 시즌에도 리그 4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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