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 오마이걸, 경연곡은 국악버전 '데스티니' "목표는 2등"

손민지 인턴기자  |  2019.09.19 21:59
/사진=엠넷 경연프로그램 '퀸덤' 방송화면 캡쳐



그룹 오마이걸이 승부수를 띄운 무대를 다짐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음악방송 프로그램 '퀸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차 경연 커버곡 대결을 펼치는 걸그룹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러블리즈의 커버를 맡게 된 오마이걸은 지난 경연 자체평가에서 부진한 성적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성공적 공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아이디어 회의에서 오마이걸의 '그대에게', '데스티니', '지금 우리' 등 다양한 곡들이 제시됐고, 멤버 비니의 제안으로 '데스티니'가 최종 낙점됐다.

리더 효정은 발라드, 승희는 락버전을 언급했다. 이에 지호는 "우리는 선이 예쁘니 국악버전으로 편곡해서 한국적으로 가자"고 말했고, 멤버들의 동의로 국악버전으로 결정됐다.

오마이걸은 "승부수를 띄워보자"며 '2등'을 노렸다. 하지만 이어진 화면에서 무대를 마친 멤버 승희가 우는 모습이 등장해, 과연 이들이 지난 경연의 부진을 떨치고 차별화된 '데스티니' 무대를 꾸밀 수 있을 지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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