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44)이 단편영화 '예고편'을 연출한 소감을 밝혔다.
조진웅은 2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퍼펙트맨'(감독 용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퍼팩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 분)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 분)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다.
조진웅은 영화 '예고편'을 통해 첫 연출에 도전했다. 앞서 '예고편' 제작 PD는 "저희끼리 오랫동안 이야기 해오던 것을 지인들끼리 본격적으로 시간이 맞아 제작하게 됐다. 개봉이나 출품을 목적으로 제작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조진웅은 "배우로서만 지내왔기에 스태프들의 동선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 못했다. 프리 단계부터 완성까지의 동선을 처음 보니까 연기를 잘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조진웅은 "'예고편'을 연출하면서 대한민국 영화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고마워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는 말을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퍼펙트맨'은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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