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흥실 감독 "결과는 많이 아쉽다...무실점? 또 시작하면 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9.21 21:00

[스포탈코리아=수원] 서재원 기자= 마지막 실점 하나가 아쉬웠다.

대전시티즌은 21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9라운드 수원FC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무패 행진을 5경기(1승 4무)로 늘린 대전은 승점 23점을 기록, 아직 이번 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서울이랜드FC(승점 22)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흥실 감독은 "많이 아쉽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상현이 수비로 나섰다가, 초반부터 미드필드진으로 올라섰다. 이 감독은 "수원FC의 미드필드 3명을 묶기 위해 안상현을 전진 배치했다. 안양전에 보니 세 명의 선수가 위협적이었다. 미드필드진에 한 명씩을 전담 마크를 시켰다. 미드필드에서 전방으로 좋은 패스를 안 나가면 버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안상현을 밑으로 뺀 것은 트릭이었다"고 설명했다.

위치를 변화시킨 두 명의 선수가 모두 골을 넣었다. 이 감독은 "안 서던 포지션에서 잘 해줬다. 찬스가 있었을 때 더 넣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두 선수가 득점한 부분에는 축하해주고 싶다. 박수창과 황재훈도 언급하고 싶다. 미드필드진에서 도움이 되는 움직임과 역할으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수원FC에 2실점을 허용하며 무실점 행진이 4경기에서 멈췄다. 이흥실 감독은 "또 시작하면 된다. 패배는 안 했으니, 좋은 부분을 이어가겠다. 실점을 했지만 득점을 2골을 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다음 경기에선 이정문과 하마조치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적응을 위해선 하마조치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몸 상태도 나쁘지 않다. 번갈아 가며 쓸 것 같다. 때에 따라 두 명의 선수를 다 투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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