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한 에메리 감독, “페페 EPL에 빨리 적응해 줘”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상위권 도약이 시급한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올 시즌 큰 돈을 들여 영입한 공격의 한 축 니콜라 페페의 빠른 적응을 희망했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페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빨리 적응할 필요가 있다. 그는 훈련을 마친 후 우리와 함께 개별 영상을 보며 노력 하고 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팀과 함께 올라서려면 더 강해져야 한다”라고 페페의 각성을 촉구했다.

페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7,200만 파운드(약 1,041억 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투자에 인색한 아스널이 거액을 투자할 정도로 기대가 크며, 피에르 오바마양-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함께 오페라 라인을 형성할 정도였다.

그러나 올 시즌 현재까지 그는 6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아직 득점이 없다. 아스널이 페페 효과를 보려면 데뷔골이 필요하다. 에메리 감독이 페페에게 좀 더 결과물을 요구하는 이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