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앞둔 발로텔리, “호날두와 경기? 전혀 흥분되지 않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09.24 00:35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마리오 발로텔리(브레시아 칼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신경쓰지 않았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발로텔리는 브레시아에서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그는 호날두와 함께 경기를 뛰는 것에 대해 크게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과거 인터 밀란, 맨체스터 시티, AC밀란, 리버풀 등을 거친 ‘악동’ 발로텔리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브레시아에 입단했다. 잔류가 목표인 승격팀 브레시아는 발로텔리와 3년 계약을 체결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발로텔리는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복수 매체는 발로텔리가 다가오는 유벤투스전에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발로텔리는 ‘DAZN’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와 경기하는 것이 흥분되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함께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와 경기하는 것은 좋지만 난 흥분되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

무려 4개월 만에 경기에 출전하는 발로텔리는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지난 10년보다 최근 한 달 반 동안 더 많은 훈련을 소화했다. 경기를 치르면서 차차 리듬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 가지는 확실하다. 현재 체격과 몸무게는 과거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던 때와 같다. 그때 나는 스무 살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재기를 노리는 발로텔리는 내년 여름 유로 대회를 앞두고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눈을 사로잡기를 바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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