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예지원·박세완·곽동연, '두 번은 없다' 캐스팅(공식)

이건희 기자  |  2019.09.24 08:31
(시계방향으로) 오지호, 예지원, 곽동연, 박세완./사진제공=이엘라이즈, 더퀸AMC, FNC, 화이브라더스


배우 오지호, 예지원, 박세완, 곽동연이 '두 번은 없다'에 출연을 확정했다.

24일 '두 번은 없다' 측에 따르면 오지호, 예지원, 박세완, 곽동연이 '두 번은 없다'에 캐스팅됐다.

MBC 새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 연출 최원석)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먼저 오지호는 여심을 훔치는데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가진 낙원여인숙 5호실의 감풍기 역을 맡는다. 완벽한 비주얼과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지만 의외로 여린 면이 있는 반전 캐릭터다.

예지원은 낙원여인숙의 6호실 투숙객 방은지로 분한다. 골드미스 뺨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미스코리아 못지않게 아름다운 미모를 가졌지만, 지금껏 제대로 된 남자 한 번 만나본 적 없는 1% 부족한 인물이다.

이어 박세완은 낙원여인숙 4호실에 머물게 되는 금박하 역을 맡았다. 바닷가 출신 무공해 소녀로 낙원여인숙에서 투숙객들과 함께 굳세고 씩씩하게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캐릭터다.

마지막으로 곽동연은 낙원여인숙 건너편에 위치해 있는 초고층 5성급 구성호텔의 후계자 1순위인 구성호텔 회장의 손자 나해준 역을 맡는다. 나해준은 자기애 넘치는 인물이다.

한편 '두 번은 없다'는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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