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안녕하세요'가 시즌1로 종료, 시즌2로 재회를 알렸다.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24일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오는 30일 431회 방송을 끝으로 시즌1이 종료된다고 알렸다.
'안녕하세요'는 2010년 11월 22일 첫 방송했다. 10년 가까이 시청자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신동엽, 이영자, 컬투(정찬우, 김태균) 등 MC들이 함께 해 왔다. 정찬우가 2018년 4월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신동엽, 이영자, 김태균 등이 든든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다.
시즌1로 일단 막을 내리게 된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새로워진 시즌2로 시청자들과 꼭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안녕하세요'는 재정비를 통해 지금보다 업그레이드 된 구성으로 시청자들과 재회하려고 한다"면서 "내년 초 시즌2를 계획하고 있지만, 프로그램의 콘셉트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와 함께 기존 신동엽, 이영자, 김태균 등 기존 MC들의 합류에 대해선 "결정되지 않았지만, 가능성은 열려 있다. 그동안 프로그램을 함께 이끌었던 만큼, 섭외는 1순위다"고 말했다.
시즌2의 구성, 방송 시기, MC 등 아직까지 '안녕하세요' 시즌2의 구체적인 밑그림은 그려지지 않은 상태. 그러나 제작진은 "시즌2로 꼭 돌아올 계획"이라며 시청자들과 재회를 강조했다.
시청자들이 직접 출연, 고민을 털어놓고 함께 나누며 해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겼던 '안녕하세요'. 시즌2에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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