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에도 '격려' 차상현 감독 "잘 싸웠다, 박혜민 많이 성장" [★현장]

순천=한동훈 기자  |  2019.09.27 19:15
GS칼텍스 박혜민이 27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KOVO컵 4강전 KGC인삼공사전서 서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KOVO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아쉬운 패배를 뒤로하고 긍정적인 총평을 남겼다.

GS칼텍스는 27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4강전서 KGC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2-3 역전패(5-21, 25-19, 13-25, 17-25, 17-19)를 당했다.

1, 2세트를 내리 따놓고 미끄러지고 말았다.

그럼에도 차상현 감독은 잘 싸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차 감독은 "아쉽긴 하지만 경험이 없는 선수들을 데리고 잘 싸웠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차 감독은 "실망스런 부분도 있지만 선수들이 잘 버텨줬기 때문에 두 세트라도 땄다"고 강조했다.

신예 박혜민(19)과 외국인선수 러츠(25)의 활약도 고무적이다. 이날 박혜민은 22점, 러츠는 26점을 기록했다.

차 감독은 "박혜민이 많이 성장했다. 리시브가 중간에 흔들리긴 했어도 많이 늘었다. (시즌까지)시간이 남아 있다. 강소휘나 이소영이 흔들리는 상황이 되면 충분히 투입 가능할 듯하다"고 기대했다.

러츠도 V리그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차 감독은 "기대에 부응했다"고 높은 점수를 주면서 "러츠에게 간 볼이 70% 이상이 정확히 세트된 볼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잘 버텨줬고 한국 배구에 적응했다고 본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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