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 김풍 "예비 신부? 아는 동생..결혼 반지 無"

최현주 기자  |  2019.10.02 14:08
/사진=트위치 방송 화면 캡처


웹툰 작가 김풍(41·김정환)이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예비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김풍은 2일 오후 자신의 트위치 채널 생방송을 통해 결혼 심경을 밝혔다. 김풍은 "많은 분들이 와이프가 될 분에 대해 궁금하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예비 아내는 비연예인이고 비방송인"이라며 "그분은 회사 생활을 열심히 하고 계셔서 노출이 안 되기를 원한다. 나처럼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만난 기간을 물어보는데 우리도 모른다. 만나는 기간을 정하지 않고 만난다"라며 "아는 동생으로 지켜봤다. 소개팅이나 그런 관계로서 시작하면 진짜 자기의 모습을 못 보여준다. 가식적이고 많이 치장한다. 그렇게 만나게 되니까 진짜 모습을 알게 됐을 때 실망한다. 그래서 소개팅을 싫어한다"라고 설명했다.

김풍은 "예비 아내와 알고 지낸지는 2년 정도 된 것 같다"라며 "연애 감정을 갖게 된 것은 둘다 언제인지 정확히 모른다. 서서히 스며들다가 특이점이 온달까. 그런 지점이 올 때가 있더라"고 말했다.

그는 "특별히 기념일을 정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둘 다 그런 데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그것 때문에 서운해 하지 않는다. 그런 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서로 안다. 결혼식 반지도 안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용히 스윽~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기사가 뜨는 바람에 알려야겠네요. 네. 결혼합니다. 저 김풍은 가지만 대 혼밥의 시대는 저물지 않습니다. 자취요리 만세"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식 사회는 절친한 동료 작가인 이말년, 주호민이 맡으며 축가는 육중완 밴드의 육중완, 버블시스터즈의 랑쑈가 부를 예정이다.

한편, 김풍은 '폐인가족', '내일은 럭키곰스타', '찌질의 역사' 등의 웹툰을 연재한 만화가다. 방송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다. 오는 15일부터는 올리브의 새 예능프로그램 '치킨로드'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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