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 맹활약' 황희찬 "늦은 시간 많은 응원 감사드린다"

박수진 기자  |  2019.10.03 09:55
황희찬이 3일 리버풀을 상대로 드리블을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리버풀을 상대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한국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

황희찬은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UCL) 그룹스테이지 E조 2차전에 선발 출전,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지난 9월 18일 헹크(벨기에)전 1골 2도움에 이어 UCL 2경기 연속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팀은 아쉽게 3-4로 졌지만 황희찬의 활약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0-3으로 뒤진 전반 39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황희찬은 반다이크를 한 차례 속임수로 제친 다음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올해 UEFA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된 세계 최고의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를 농락시킨 장면이었다.

이후 황희찬은 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려 타쿠미 미나미노의 득점까지 도우며 어시스트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황희찬은 본인의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 경기 장면과 함께 태극기를 든 황희찬은 "늦은 시간에도 많이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는 글도 함께 게재했다.

한편 황희찬은 오는 6일 알타흐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1부리그) 10라운드를 준비할 예정이다.
황희찬이 태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황희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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