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이병헌 감독 차기작 '드림' 출연 확정..시너지 예고

강민경 기자  |  2019.10.04 08:58
배우 박서준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박서준이 영화 '드림'(가제, 감독 이병헌)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지난 3일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은 "2019년 최고의 흥행작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인 '드림'에 박서준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드림'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흥대(박서준 분)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이병헌 감독은 지난 2014년 영화 '스물'로 300만 이상 관객을 동원, 이병헌표 코미디로 사로잡았다. 이후 올해 1월 16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으로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으로 입지를 다졌다.

또한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는 위트있는 대사와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드라마까지 섭렵했다. '드림'은 이병헌 감독이 보여줄 재기 발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 개성 넘치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통한 감동과 유쾌한 웃음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서준은 '드림'을 통해 이병헌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그는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휩쓸려 징계 중인 축구선수 윤홍대 역을 맡았다. 급조된 축구대표팀의 감독을 맡게 되며 보여줄 다양한 감정과 인물의 성장 과정을 특유의 매력으로 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영화 '사자', '청년경찰'(이상 감독 김주환), '뷰티인사이드'(감독 백종열), '악의연대기'(감독 백운학), 드라마 '마녀의 연애', '그녀는 예뻤다', '쌈, 마이 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가 '드림'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한편 '드림'은 오는 2020년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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