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34)과 결혼하는 기업인 차민근(37· 매튜 샴파인)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차민근은 1982년생으로, 수현보다 3살 연상인 예비 신랑이다. 1살 때 미국 뉴저지 가정에 입양됐던 차민근은 뉴저지대학교 컴퓨터공학을 졸업해 드렉셀대학교 대학원 정보과학을 중퇴한 바 있다.
벤츠 미국 지사 프로그래머 경력이 있는 차민근은 2007년 콘퍼런스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가 친부모와 재회했고, 이후엔 정기적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2010년 미국 공유오피스 서비스기업 위워크랩스를 공동 설립, 현재는 위워크랩스 한국 지사의 대표 겸 제너럴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위워크는 창업초기 기업을 위한 보육센터인 위워크 랩스를 운영하며 저렴한 비용의 공간과 커뮤니티, 교육, 네트워크 및 멘토링 등을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를 포함한 전 세계 125개 도시에 837개 지점이 있으며, 기업 가치는 470억달러(약 55조3000억원)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한국에서는 광화문, 을지로, 여의도, 역삼, 삼성, 강남 등에 지점이 있다.
한편 수현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4일 스타뉴스에 "수현씨가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분과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수현의 결혼 상대는 지난 8월 공개 열애 당시 알려졌던 차민근이다.
수현은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모델 출신의 배우. 드라마 '게임의 여왕'부터 '도망자 Plan.B' '로맨스 타운' '브레인' '스탠바이' '7급 공무원' '몬스터',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다크타워: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에 출연했다. 2015년 마블 시리즈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고, 현재도 할리우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현은 현재 드라마 '키마이라'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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