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7일 오전 8시 45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의 어깨가 더욱 무겁다. 전날(5일) 2차전에 선발 등판한 커쇼가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3실점(3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 투구를 펼쳤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패하고 말았다. 이렇게 시리즈는 원점이 됐다.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통산 7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2패, 35이닝,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에서는 사고방식이 바뀌어야 한다. 나는 지난 시즌보다 올해가 더 건강하다고 느낀다"면서 "선발투수는 최소 실점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에 변화가 없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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