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하반기 수목극 최고시청률..연기대상 접수할까[★NEWSing]

이경호 기자  |  2019.10.10 09:30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사진=팬엔터테인먼트


공효진, 강하늘이 '동백꽃 필 무렵'으로 2019 하반기 지상파 수목극 뿐만 아니라 월화극까지 포함한 평일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공효진, 강하늘이 주연을 맡은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지난 9일 방송분인 13회, 14회가 각각 11.0%, 13.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동백꽃 필 무렵'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2019년 하반기 방송된 지상파 3사(KBS, MBC, SBS) 평일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지상파 3사 월화, 수목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반기 지상파 3사 평일(월화, 수목) 드라마는 시청률 10%를 넘지 못했다. SBS 금요드라마 '의사 요한'(7월 26일. 3회 2부 12.3% 자체최고시청률), '배가본드'(10월 4일 5회 3부 11.5% 자체최고시청률)만 10%의 벽을 넘었을 뿐이다.

'동백꽃 필 무렵'은 공효진이 2015년 드라마 '프로듀사' 이후 4년 만에 KBS에 복귀한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또한 강하늘이 지난 5월 군 전역 후 드라마 첫 복귀작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동백꽃 필 무렵'은 지난 9월 18일 첫 방송부터 지상파 수목극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공효진의 특유의 털털하고, 톡 쏘는 연기와 강하늘의 코믹함이 조화를 이루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둘의 로맨스, 살인사건이라는 스릴러까지 이어지면서 흥미진진함을 이어갔다. 이에 지난 9월 25일, 6회 방송분이 10.0%로 시청률 두자릿수를 돌파하며 흥행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처럼 공효진, 강하늘의 조화로 시청률 성공을 거둔 '동백꽃 필 무렵'이다. KBS는 상반기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3월 14일 40회 22.8%) '닥터 프리즈너'(5월 15일 32회 15.8% 자체 최고 시청률) 외에 10% 돌파 작품이 없었다. 이에 '동백꽃 필 무렵'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최종 시청률 성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같은 힘을 바탕으로 올해 KBS 연기대상에서 과연 두 배우의 수상 장면을 시청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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