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현(39)이 알고보니 남편이 자신의 팬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해서 너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정현은 10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두번할까요'(감독 박용집)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 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분)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 분)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이야기다.
이정현은 지난 4월 약 1년 여동안 만났던 3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현재 깨 볶는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는 "신랑이 너무 착해서 다 참는 것 같다. 너무 고맙고, 마음이 편하다. 앞으로 배우 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좋다. 저를 다 이해해주고, 지지해준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알고보니 남편이 제가 가수로 활동할 때 팬이었더라. 1집부터 CD도 다 있더라. 아버님도 팬이셨다고 하셨다. 아버님께서 학교나 학원 데려다줄 때 늘 제 CD를 틀어주셨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한편 '두번할까요'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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