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故설리 안타까운 죽음에 "악플러=살인자"

윤성열 기자  |  2019.10.15 00:41
신현준 /사진=스타뉴스


배우 신현준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최진리)를 추모하며 악플러들을 비판했다.

신현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슬픈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악플러-비겁하고 얼굴 없는 살인자입니다"라고 덧붙여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들을 향한 일침을 날렸다.

한편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고 설리는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경기 성남 수정구 심곡동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설리 매니저(24)가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설리 매니저는 지난 13일 오후 6시께 설리와 마지막 통화 이후 연락이 닿질 않아 설리의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에는 고인의 마지막 심경이 담긴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던 그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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