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염이 있을 때 계단 걷는 방법

채준 기자  |  2019.10.15 12:16
/사진제공=안산에이스병원


우리의 몸은 20대 중반부터는 퇴행성 변화를 거치게 되며 40대에서 50대에 접어들면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으로 통증까지 느낄 수 있다. 통증이 생기면 보통 병원을 찾게 되는데 초기나 중기 관절염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환자들은 관절염이 있을 때 어떤 운동이 좋은지 또 걷는 운동을 해야 되는지, 얼마나 걸어야 될지에 관해서 질문을 하게 된다.

퇴행성 관절염은 신체 나이가 들어서 무릎 연골이 닳게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연골은 일종의 딱딱한 쿠션 같은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충격을 흡수해 뼈와 뼈가 마모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 연골은 노화 혹은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손상되는데, 한 번 손상되면 이전처럼 다시 회복되지 않는다.

우리 몸에 상처가 나면 혈관 등이 조직을 재생 시킬 수 있지만, 연골은 혈관이 없는 조직이기 때문에 한번 손상되면 손상되기 이전의 연골로 재생되지 않는다. 요즘은 손상된 뼈 연골을 자연적으로 복용하는 약물 등을 이용하여 재생 할 수 없지만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수술을 시행하여 연골을 젊었을 때처럼 돌리는 치료를 하고 있다.

관절염이 있는 경우 운동을 위해서 계단을 어떻게 걸으면 좋을까? 만약 관절염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발바닥을 3/5정도 발꿈치가 닿지 않게 앞발로 딛고 올라가는 가는 것은 운동이 된다. 앞발로 디딜 때는 고관절과 허리가 구부러지면서 고관절과 무릎 대퇴사두건의 근육을 많이 쓰기 때문에 강하게 근육운동을 시킬 수 있다.

만약 허리나 무릎이 좋지 않은 경우는 계단 지면에 발의 면적이 작게 딛는 경우는 골반과 허리가 안정화 되지 않고 불안정하게 흔들리면서 올라가기 때문에 무리가 될 수 있다. 따라서 발을 되도록 전체적으로 딛고 허리를 펴고 무릎을 90도 기울
/사진제공=안산에이스병원
이지 않고 엉덩이를 쭉 편다는 느낌으로 올라가면 엉덩이의 큰 근육과 허벅지 뒤쪽 근육이 작용을 하여 무릎에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다. 계단을 내려 오는 경우는 3-5배 정도의 힘이 무릎에 가해 질 수 있으니 올라가는 연습을 하고 내려올 때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것이 좋다.

정재훈 안산 에이스병원 원장은 “만약 수술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나 관절염이 심한 경우는 계단 운동 보다는 평지 운동 그리고 물속 운동을 추천한다. 물 속에서 하는 아쿠아 로빅이나 수영은 좋지만 굳이 배우지 않더라도 물속에서 걷는 운동을 일주일에 3-4회정도 40분동안 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관절염을 이기기 위해서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에 만약 잘못 된 운동으로 관절염이 악화되면 안 한 것 보다 못할 수도 있어서 본인에게 맞는 운동 처방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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