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면했다… 토트넘 팬들은 안도의 한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9.10.15 23:44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벤투호의 평양 원정 최고의 소득은 웃프게도 부상자 0명이다. 특히, 에이스 손흥민이 무사하다는 소식에 토트넘 홋스퍼 팬들도 웃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30분 평양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에서 북한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승점 1점만 챙긴 점은 아쉬우나 생중계 무산과 갑작스러운 무관중, 부상 위험이 큰 인조잔디에서 무사히 경기를 치른 점만으로 다행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이번 북한전에서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인조잔디는 물론 북한의 거친 수비로 부상 위험이 컸고, 에이스인 손흥민이 요주의 인물인 만큼 걱정은 컸다.

토트넘도 우리와 심정이 다르지 않았다. 토트넘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이 북한전을 무사히 마친 소식을 전했다.

이 소식을 들은 토트넘 팬들도 환하게 웃었다. 댓글에 남긴 반응은 “살아 돌아왔구나”, “이제 더 이상 위험한 경기를 하지 말자”, “마지막까지 무사히 돌아오자”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6일 오후 5시 20분 평양을 떠나 6시 20분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이다. 베이징을 기점으로 귀국 또는 각 소속팀으로 복귀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女 아이돌, 일본서 유흥업소 일 한다고? '충격'
  4. 4유재환, 결혼 발표 사흘만 작곡비 사기·성희롱 논란
  5. 5파리올림픽 韓 단체 구기종목 '참담한 현실', 女핸드볼만 출전... '야·축·농·배' 다 못 본다
  6. 6손흥민, 북런던 라이벌 향해 "유럽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팀" 칭찬... 정작 아스널은 "SON, 두려운 존재"
  7. 7[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8. 8"뉴진스 볼모로 협박" 하이브, 민희진 12가지 주장에 반박 [공식][전문]
  9. 9'신민재 환상 고급 주루' LG, '1위' KIA에 7-6 짜릿한 역전승 [잠실 현장리뷰]
  10. 10"15골 넣는 손흥민으로 안돼" 토트넘 선배, SON 득점왕 경쟁자를 '영입 추천'... "25골 때려 박는 공격수"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